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기장 폭력사태 사과" 부천·수원 프로축구단 성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기장 폭력사태 사과" 부천·수원 프로축구단 성명

입력
2003.09.23 00:00
0 0

프로축구 부천과 수원이 21일 발생한 경기장 폭력사태를 막지 못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부천은 22일 사과성명을 통해 "남기일 선수의 제스처는 잘못된 행동이었다"면서 "관중의 그라운드 진입으로 원만한 경기 진행을 하지 못한데 대해 정중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부천의 남기일은 광양에서 열린 전남전에서 후반 40분 동점골을 뽑은 뒤 전남 서포터스에게 다가가 관중을 자극하는 골세리머니를 펼쳐 흥분한 일부관중이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패싸움이 벌어졌다.

또 코칭스태프, 선수, 심판의 충돌이라는 프로축구 사상 초유의 사태를 빚은 수원 경기에 대해 수원은 유감을 표명했다. 수원의 구단관계자는 "청원경찰을 배치하는 등 만전을 기했지만 뜻밖의 사태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면서 "재발방지에 노력하겠지만 무엇보다 선수와 심판이 흥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원과 울산은 전날 경기에서 종료 직전 페널티킥 선언을 둘러싸고 한 차례 몸싸움을 벌였으며,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도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하고 선수 및 코칭스태프까지 가세하는 볼썽 사나운 사태를 연출했었다.

/여동은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