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천수 "승리는 내 발에"/사라고사전 우측 날개 출전 쐐기골 양보 3-0승 견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천수 "승리는 내 발에"/사라고사전 우측 날개 출전 쐐기골 양보 3-0승 견인

입력
2003.09.23 00:00
0 0

'밀레니엄특급' 이천수(22·레알 소시에다드·사진)가 오른쪽 날개로 나서 팀 승리를 지휘했다.이천수는 22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아노에타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사라고사와의 홈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날카로운 돌파와 패스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프리메라리가 개막 초반 투톱으로 출장하다 18일 챔피언스리그 후반 왼쪽 날개로 교체투입된 데 이어 이날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장한 이천수는 후반41분 직접 슛할 기회였음에도 동료에게 패스, 데 파울라의 세번째 골을 사실상 이끌었다. 이천수는 이에 앞서 전반13분 코바체비치에 결정적인 크로스를 올렸지만 코바체비치의 헤딩슛이 아깝게 빗나갔고 후반26분과 35분에도 하비 알론소와 카르핀에게 찬스를 만들어줬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니하트, 데 파울라(2골)가 3골을 합작해 완승했다.

정규리그 4경기째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이천수는 경쟁자인 니하트, 데 파울라 등이 정상컨디션을 찾음에 따라 당분간 좌우 날개로 보직변경해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승점 3을 보탠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8)는 데포르티보(12)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이상 10)에 이어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