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한국전력 도로공사 주택공사 수자원공사 토지공사 가스공사 농업기반공사 등 7개 공기업 집단 25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25일부터 한달간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공기업 집단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는 2000년 11월 이후 실시되지 않아, 3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2000년 8월부터 올 6월말까지 이뤄진 각종 계열사간 거래이다.
공정위는 이 기간에 이뤄진 내부거래중 자회사에 대한 자금·자산·인력 부당지원 자회사 경영간섭·거래강제 등 부당 내부거래 행위 하도급 대금 부당감액 등 불공정 하도급 행위 부당 표시·광고행위, 불공정 약관 등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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