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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 동성제약 외

입력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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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동성 정로환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급등. 상한가(14.85%)까지 치솟으며 5,800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내놓은 주당 150원 배당 공시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회사측은 "정로환의 FDA 승인으로 미국시장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올해와 내년 25만병 정도를 시작으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카지노세 신설 움직임이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전날보다 9,500원(6.33%) 떨어진 14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카지노세금이 개정안대로 순매출 10% 정도로 현실화할 경우 내년 주당 순익 규모가 16%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라는 취지에 따라 카지노세가 현실화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팬택앤 큐리텔

신규 상장 후 3일 연속 상승 행진을 멈추고 5.69% 하락 반전했다. 19일 미국에 카메라폰 260만대를 수출키로 했다는 '주가 띄우기성' 공시를 보고 매수한 투자자들만 10% 가까운 손실을 본 셈. 한투증권 김상윤 연구원은 "수익 창출능력이 경쟁사와 차별화되지 않은데다 북미 및 내수시장 성장 한계로 주가 강세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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