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봉중근(2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11일만에 등판해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봉중근은 21일(한국시각)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5―6으로 뒤진 연장 11회초 1사 2루에서 등판, 3분의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10일 필라델피아전에서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5실점했던 봉중근은 11일만의 등판에서 인상적인 투구로 방어율을 종전 5.14에서 5.08로 조금 낮췄다.애틀랜타는 플로리다에 5―6으로 패했다.최희섭은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8로 크게 뒤진 8회말 랜달 사이먼의 대수비로 출전해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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