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액션스타 스티븐 시걸(52)이 국내 영화 '클레멘타인'(감독 김두영)에 조연으로 출연한다. '클레멘타인'은 할리우드의 투자를 받아 국내 영화사인 펄스타픽처스가 제작하는 영화로 태권도 챔피언 출신 배우 이동준이 주연을 맡으며 스티븐 시걸은 태권도 챔피언과 이종격투기로 승부를 벌이는 악역으로 나온다.이종격투기를 소재로 담은 액션영화 '클레멘타인'은 9월20일 촬영에 들어가 2004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스티븐 시걸의 개런티는 약 100만달러(약 1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시걸은 이소룡과 척 노리스 등 무술 배우의 계보를 이은 액션배우로 '죽음의 표적'과 '언더시즈'의 성공을 통해 할리우드의 스타로 떠올랐다. '엑시트 운즈' '패트리어트' '하프 패스트 데드' 등에서 묵직하고 파괴력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다.
/이종도기자 ec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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