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생이 11년 만에 3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김경천(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해외 유학생은 1991년 5만3,875명에서 지난해에는 15만5,327명으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프랑스 등 6개국이 전체의 85%에 달했다. 중국 유학생은 99년 9,204명에서 지난해 3만6,093명으로 3년만에 4배로 늘었다. 미국은 99년 4만2,890명에서 2001년 5만8,457명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에는 9·11 테러 등의 영향을 받아 4만9,046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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