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농협과장 고객주민증 위조 11명계좌서 8억 빼돌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농협과장 고객주민증 위조 11명계좌서 8억 빼돌려

입력
2003.09.22 00:00
0 0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돈 많은 고객들의 금융정보를 빼내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뒤 거액의 예금을 불법 인출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로 충남 논산의 D농협 김모(43) 총무과장과 사채업자 김모(36)씨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넘긴 위조 주민증으로 돈을 불법 인출해 준 최모(46·여)씨 등 4명을 수배했다.김씨 등은 지난달 13일 이씨의 위조신분증을 가지고 농협에 찾아가 "예금통장을 잃어버렸다"며 새로운 통장을 발급받고 비밀번호를 바꿔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이씨의 계좌에서 3,600만원을 불법 인출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고객 11명의 계좌에서 8억여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안경호기자 k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