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에 합류한 웨슬리 클라크(58·사진)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령관의 지지율이 급격히 상승,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시사주간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클라크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유권자로부터 14%의 지지를 얻어 그 동안 선두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인 조지프 리버맨(12%)과 존 케리 상원의원(10%)을 앞질렀다고 20일 보도했다. 클라크는 16일 경선 참여를 선언, 10번째 후보가 됐다. 클라크는 또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가상대결에서도 4% 포인트의 근소한 차인 43%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 후보들 중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이경기자 moonlight20@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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