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송파·강동·강서구의 인기단지와 입주가 임박한 단지 중 40평형 이상의 대형 평형들의 시세상승이 두드러진 한 주였다. 닥터아파트가 21일 기준으로 전국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주간 변동률은 0.31%를 기록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0.35%로 전 주 0.54%보다 0.19% 포인트 낮아졌다. 9·5 대책의 여파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거래 중단에 따라 강남권과 분당지역의 오름세가 꺾였기 때문이다.평형별로는 20평형대(0.16%), 30평형대(0.26%), 50평형대이상(0.35%), 40평형대(0.49%) 순으로 변동률이 높았다.
서울지역 전체변동률은 0.38%. 구별로 살펴보면 송파구(1.38%), 강남구(1.01%), 강서구(0.60%), 관악구(0.59%), 중랑구(0.55%), 강동구(0.40%), 동작구(0.28%) 등이 상승했으며, 노원구(-0.02%)는 유일하게 하락했다.
강남권 분양권은 매수 수요에 비해 매물이 현저히 부족해 매도 호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특히 강남구에서는 중·대형 평형만으로 구성된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와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이 한 주 동안 큰 폭으로 상승했다. 2주 동안 2%대의 급등세를 보이던 분당은 지난 주 시세조정에 들어가 변동률 0.16%를 기록했다.
/닥터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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