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 신도시 아파트값이 평당 1,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는 분당 아파트값이 판교신도시 개발 호재에 힘입어 지난 주 매매가가 처음으로 평당 1,000만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평당 900만원을 넘어선 뒤 11개월 여 만이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가 평당 1,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과천에 이어 분당이 두 번째.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곳으로는 야탑동 매화공무원2단지. 이 아파트 24평형의 경우 이 달초 1억9,250만원에서 지난 주 2억1,500만원으로 11.7%나 상승, 분당에서 오름폭이 가장 컸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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