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가 3% 가량 오를 전망이다.금융감독원은 21일 11개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율을 평균 3% 가량 상향조정한 새로운 자동차보험상품을 신고해 옴에 따라 검증작업을 거쳐 다음 달부터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보사들은 매년 10월 자동차보험료를 조정하고 있으며 이번 보험료 인상은 2001년 8월 보험료자율화 이후 처음이다. 손보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험금 지급부담이 늘어나면서 경영실적이 나빠지자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추진해왔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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