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권력서열 2위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25∼27일 북한방문에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을 면담하고 북한의 6자회담 적극 참여를 바라는 중국 지도부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베이징(北京)의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우 상무위원장은 방북 기간 김 위원장에게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하고 북한 지도부와도 연쇄 접촉을 가질 계획이다.
베이징 6자회담의 중국 수석대표인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은 우 상무위원장보다 하루 앞서 24일 평양을 방문, 북한과의 회담 사전준비를 한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ds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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