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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위 "아저씨들 넘기 힘드네"/보이시오픈 1R 15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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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위 "아저씨들 넘기 힘드네"/보이시오픈 1R 151위

입력
2003.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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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자신의 두번째 남자무대 도전에 나선 '천재 골프소녀' 미셸위(14·한국명 위성미)가 첫날 최하위권에 머물면서 목표했던 컷 통과에 먹구름을 드리웠다.미셸위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의 힐크레이트골프장(파71·6,7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네이션와이드투어) 앨버트슨스 보이시오픈(총상금 6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1개, 보기8개로 7오버파 78타를 기록, 공동 151위에 랭크됐다. 선두는 6언더파 65타를 친 찰스 워렌(28·미국).

3,4라운드에 출전할 78명을 추리는 컷오프 기준 타수가 이븐파 정도가 될 전망이어서 미셸위는 2라운드에서 7타 이상을 줄이지 않는 한 컷 통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비록 구름 같은 관중을 몰고 다녔지만 미셸위은 이날 총체적인 샷 난조를 보이며 고개를 떨궜다. 평소 300야드를 넘나드는 드라이버샷은 숨을 죽인 듯 평균 286야드(공동 126위)를 날아가는데 그쳤고, 그나마도 대부분이 페어웨이(안착률 35.7%)를 벗어나 어려움을 겪었다. 더욱 문제로 지적됐던 것은 퍼트.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전문 캐디의 도움없이 아버지인 위병욱씨와 함께 라운딩을 하고 있어 그린의 브레이크를 정확히 읽어내는데 문제점을 드러냈다. 총 퍼트수는 32개로 홀당 2.111개를 쳤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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