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입장료 거품?/유료40% 손익분기점 전문가들 "티켓 비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입장료 거품?/유료40% 손익분기점 전문가들 "티켓 비싸"

입력
2003.09.20 00:00
0 0

주최측은 공연직전까지 '아이다'의 제작비는 84억원, 그 중 20억원 정도가 무대 제작비 등 순 제작비고 나머지가 마케팅과 금융비용이라고 말했다.순 제작비 20억원 중 2막 개선 행진곡 장면에만 10억원을 들였고, 동물 비용으로 5억원 정도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그럼 나머지는? 국립 오페라단이 4월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린 '투란도트'는 12억원의 비용 중 제작비가 11억원 정도였고, 마케팅 비가 높아도 제작비의 절반을 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예매한 유료 관객 40%면 손익 분기점에 도달한다는 설명 역시 티켓 값의 거품논란을 불러 일으킨다. 공연 전문가들은 "단 3일 공연에 협찬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손익분기점이 그 정도라는 것은 티켓 값이 너무 비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5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오페라 '투란도트'조차도 65% 이상의 유료 관객을 기록 한 후 5억원의 흑자가 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홍석우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