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한 록시오의 주가가 25%나 폭등했다. 삼성전자와 냅스터 음악파일 재생용 MP3 기기 생산 및 판매에 관해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 급등으로 이어진 것이다.CD 굽기 프로그램인 '이지 CD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록시오의 주가는 이날 2.09달러(24.97%)나 오른 10.46% 달러를 기록했다.
록시오는 지난해 음악파일 무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다 저작권 시비에 휘말려 운영을 중단한 냅스터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올 가을부터 냅스터를 통해 합법적으로 음악파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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