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나기'(1978년)의 고영남(본명 진석모) 감독이 17일 새벽 1시 분당 차병원에서 폐암으로 타계했다. 향년 68세. 고인은 1964년 '잃어버린 태양'으로 데뷔한 이래 100여 편이 넘는 영화를 만든 감독이었다. 그는 액션과 멜로 영화에서 장기를 발휘해 '설국'등 대표작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장남 형태씨, 차남 정태씨와 딸 수미·수정씨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 분당 차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20분. (031)780―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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