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이 프로젝트 앨범 'Made In JTP'을 내고 콘서트를 연다.'너에게 난, 나에게 넌'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과 영화 '클래식' '선생 김봉두' 등의 OST로 인기를 얻어 온 이들은 새 음반을 리메이크곡으로 채웠다. 하지만 과거 유명했던 노래보다는 '꽃과 어린 왕자' '길 잃은 친구에게' '숨바꼭질' '연' 등 대학가요제 등 각종 가요제 수상곡을 중심으로 했다는 게 특징이다.
음반 발매 기념으로 19∼21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여는 콘서트는 특이하게도 입장료가 1만원이다. 요즘 보통 4, 5만원씩 하는 티켓 가격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싸다. 자탄풍은 "리메이크 앨범 출시에 맞춰 티켓가격도 10여년 전 그 때 그 시절로 내렸다"고 설명한다. 넓은 무대 위에서 통기타 세 대로 펼치는 따뜻한 공연이다. (02)79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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