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광주 대전 울산 전주 안양 성남 구리 김포 의정부 천안 마산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시내전화 번호이동성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시내전화 번호이동성이란 전화회사(KT→하나로통신 또는 하나로통신→KT)를 바꾸더라도 종전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는 제도다.
고양과 성남은 12월, 인천과 대구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서울과 부산은 각각 내년 8월과 7월부터 시내전화의 번호이동성 제도가 도입된다.
정통부는 번호이동성 시행을 위한 설비구축이 빨리 진행됨에 따라 지역별로 도입시기를 1∼5개월가량 앞당겨 이같이 조기시행케 됐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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