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영화 음반 등 일본 대중문화 전면 개방조치에 따라 수혜주로 거론되는 대원씨앤에이, 에스엠, 코코 등이 17일 증시에서 일제히 강세를 탔다.이날 거래소 시장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작한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사인 지브리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있는 대원씨앤에이는 전날 보다 5.58%가 오른 6,620원에 장을 마쳤다. 또 일본 음반기획사인 Avex사 등과 음원계약을 체결한 에스엠이 4.76%,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 업체인 코코가 4.62% 각각 상승했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수혜 예상에도 불구하고 일본 콘텐츠의 국내 불법 유통 및 음반시장 장기침체 등을 감안할 때 그 폭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장인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