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접대비 지출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반면 기부금 지출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세청이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법인의 총 접대비는 2000년 2조9,754억원에서 2002년 4조7,434억원으로 1조7,680억원(59.4%)이 증가했다.
반면 법인의 기부금은 2000년 1조6,419억원에서 2002년 1조3,301억원으로 오히려 3,118억원(19.0%)이 감소했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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