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정 업무 보조 아르바이트에 고학력자들이 대거 몰렸다.서울시가 최근 시 본청 및 25개 자치구청에서 업무를 보조할 '행정 서포터스'를 모집한 결과, 총 3,300명 정원에 7,350명이 지원해 2.2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들의 학력은 79.3%인 5,829명이 대학 졸업자였으며 1.9%인 139명은 대학원 졸업자로 나타났다.
이들 행정 서포터스는 3개월간 행정업무 보조, 주차단속, 전산, 외국어 통·번역 등의 업무를 보조하면서 하루에 6시간씩 일하고 일급 3만원을 받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1차 때 보다 지원자가 1,838명이나 늘었으며 특히 고학력자가 대거 몰려 청년 취업난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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