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각종 경제, 정치현안을 논의하는 제16차 한·미재계회의(한국측 위원장 조석래 효성회장)가 22∼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경제계의 이해와 직결되는 한·미투자협정 및 자유무역협정, 한국의 노사관계 안정화, 미국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및 시간단축 등 각종 통상 및 투자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전개된다.
미국은 한국의 노조투쟁이 법과 상식에 어긋나며 불합리한 노사문제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미국기업의 한국투자 확대가 어렵다고 강조, 이번 회의에서 노사관계 안정화가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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