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에이스 송진우(37)가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통산 170승 고지에 등극했다.송진우는 15일 대전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동안 9타자를 3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4연승을 기록한 한화는 5위 LG를 2경기차로 따라붙었고 LG는 4위 SK와의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한화는 1―1로 팽팽하던 8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김태균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쳐내며 2―1로 균형을 깨드리는 등 8회에만 5점을 쏟아내 쐐기를 박았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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