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계 워드 "1,000야드 간다"/시즌 개막후 2경기서 237야드 리시빙 활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계 워드 "1,000야드 간다"/시즌 개막후 2경기서 237야드 리시빙 활약

입력
2003.09.16 00:00
0 0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한국계 와이드리시버 하인스 워드(27·사진)가 2003시즌초반부터 미프로풋볼리그(NFL)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워드는 15일(한국시각) 애로헤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2주차 원정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최다인 9개의 패스를 받아 146야드 리시빙을 기록하는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은 수비진이 무려 6개의 터치다운을 허용하는 부진속에 20―41로 역전패했다. 피츠버그는 1승1패로 아메리칸컨퍼런스 북부지구 공동 1위를 유지하는 데 만족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20―34로 뒤진 3쿼터에 워드의 활약으로 상대 엔드존 4야드앞까지 전진, 추격기회를 잡았으나 쿼터백 토미 매덕스가 던진 패스가 인터셉트를 당해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워드는 8일 볼티모어 레이번스전을 포함 시즌 개막후 2경기에서 벌써 237야드 리시빙을 기록해 수준급 와이드리시버의 척도인 '1,000야드 돌파'는 물론, 지난 시즌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 1,329야드 기록 경신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볼티모어 레이번스의 러닝백 자말 루이스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홈경기에서 295야드를 러싱, 2000년 신시내티 벵갈스의 코리 딜런이 세운 278야드 러싱 기록을 깨고 NFL 사상 단일경기 최고 러싱기록을 세우면서 팀의 33―13 승리를 이끌었다.

우승후보중 하나인 세인트루이스 램스는 커트 워너를 대신해 선발 출장한 쿼터백 마크 불거가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한데 힘입어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27―24로 물리쳤다. 하지만 우승후보 1순위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는 홈경기에서 연장 3분을 남기고 상대 존 캐세이에게 통한의 47야드 필드골을 허용, 9―12로 패했다. 두팀은 모두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