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언론인협회(IPI)는 15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제52차 연례총회를 열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언론정책에 우려를 표시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IPI 한국위원회측이 전했다. IPI는 결의문을 통해 "언론인의 자유로운 보도권을 존중하고, 정부기관들을 언론 협박 도구로 이용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촉구한다"면서 "공직자는 민간인에 비해 많은 감시를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 확고한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민사법원을 이용하겠다는 위협은 비판적인 주요 신문들을 억압하려는 기도"라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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