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월드컵(21일∼10월13일)에 참가하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평가전 2연승을 달렸다.한국은 14일(한국시각) 미국 LA 롱비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김결실(여주대)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을 더해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6분 미드필더 김결실이 골지역 정면에서 터뜨린 오른발슛으로 앞서나가다 후반14분 상대 로사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28분 콜레스테의 자책골로 승리를 낚았다.
안종관 감독은 간판 스트라이커 이지은을 빼고 김유진(이상 INI스틸)과 여고생 장신 스트라이커 박은선(위례정산고)을 투톱으로 내세워 아르헨티나에 맞섰다.
한국은 이에 앞서 11일 LA 디포센터 보조구장에서 열렸던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도 후반14분 신순남(INI스틸)의 헤딩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러시아와 한차례 평가전을 더 가진 뒤 18일 첫경기를 치를 워싱턴으로 이동한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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