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휴장했던 추석 연휴 동안 미국 뉴욕 증시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 끝에 주간 단위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12일(현지 시간) 다우지수는 11.79(0.12%) 오른 8,471.55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8.95포인트(0.48%) 상승한 1,855.04를 기록했다.뉴욕증시는 9일과 10일 이틀동안 '9·11테러' 2주기를 앞둔 불안감과 노키아,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발표한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으로 나스닥이 2.65%(49.62포인트) 떨어지는 등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11일과 12일 이틀 연속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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