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소득수준으로 비교땐… "서울 아파트값 도쿄보다 비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소득수준으로 비교땐… "서울 아파트값 도쿄보다 비싸"

입력
2003.09.15 00:00
0 0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소득수준을 감안하면 일본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박사는 14일 건설저널에 기고한 '일본 도쿄와 서울 강남의 고가주택 비교'라는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주거 규모는 매우 큰 편으로 소득수준에 비해 과소비"라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서울지역의 6억원 이상 고가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평균 1,700만원으로, 도쿄 23개구 고가아파트(2,300만원)의 74% 수준"이라면서 "강남구의 고가아파트 평당 가격은 도쿄 23개구의 평균과 비슷하지만 도쿄의 강남구라고 할 수 있는 도쿄 도심 5구(4,000만원)에 비해서는 55%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일본의 1인당 국민소득(GNI)이 3만1,343달러로, 우리나라(1만13달러)의 3배 이상이란 점을 감안하면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도쿄보다 싸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onewa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