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호나우두의 아내 밀레네 도밍구스(24·사진)가 오는 21일(한국시각) 개막하는 미국여자월드컵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한다. 로이터 통신은 브라질 대표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도밍구스가 브라질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고 14일 전했다. 이에 따라 호나우두와 도밍구스는 부부가 월드컵에 모두 출전하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스페인 라요 발레카노에서 뛰고 있는 금발의 미녀 도밍구스는 A매치 경력이 단 1차례에 불과해 호나우두의 아내라는 후광을 등에 입었다는 비난을 실력으로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국, 노르웨이, 프랑스와 예선 B조에 속한 브라질은 22일 워싱턴에서 한국과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박석원기자 s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