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현경(사진)씨가 13일 방송·영화 콘텐츠 및 음반 제작사인 휴먼컴의 주주총회에서 이사(등기명 오상지)로 선임됐다.임신 7개월째인 오씨는 지난 7월 남편 홍승표 전 계몽사 회장의 회사인 어드벤티지 인베스트 홀딩스가 휴먼컴 지분 7.16%(140만주)를 인수함에 따라 홍씨의 대리인 자격으로 휴먼컴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휴먼컴은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등의 외주제작을 맡아 올 상반기에 48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씨와 함께 휴먼컴 이사 선임설이 돌았던 탤런트 겸 영화배우 허준호씨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이사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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