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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 아빠의 조언을...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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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 아빠의 조언을...외

입력
2003.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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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조언을 받으며 농사를 짓고 싶었는데…―WTO 각료회의 협상에 항의해 자살한 이경해 전 전북 도의원의 딸 지혜씨, 농민운동가인 아버지의 뒤를 이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먼저 세상을 떠났다며.

▶빚더미에 앉게 됐습니다―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경남지역 과수 농민, 잦은 비로 과일이 제대로 익 지 않아 출하를 미루었다가 큰 피해를 입었다며.

▶제2의 베트남이 될지도 모르는 곳에 우리 젊은이들을 총알받이로 보낼 수 없다―한 네티즌, 이라크에 한국군을 추가 파병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절대 들어 주어서는 안된다며.

▶우주궤도에 계속 남아 있으려고만 하면 달과 별은 얻지 못하고 빈 손으로 돌아갈 것―피슐러 EU농업담당집행위원, WTO 각료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개도국들의 요구가 너무 극단적이라며.

▶부모님 묘소에 금메달을 바치겠다―2003 세계 유도선수권대회 남자 90㎏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황희태, 우승 직후 소감을 밝히며.

▶작은 것이 강하다―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 쇼 관계자, 올해는 신개념과 새로운 디자인을 응용한 소형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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