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제41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행운의 6개 숫자 '13, 20, 23, 35, 38, 43'을 맞힌 1등 당첨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등 당첨금 137억8,490만원이 이월돼 다음주 1등 당첨금이 300억원 대에 이를 전망이다. 1등 당첨금이 이월된 것은 24회차(5월17일 추첨) 이후 17주만이다.행운의 숫자 5개와 보너스 숫자 '34'를 맞힌 2등 당첨자(당첨금 1억940만원)는 전국적으로 21명이 나왔다.
또 5개만 맞힌 3등(당첨금 328만원)은 700명, 4개를 맞힌 4등(13만원)은 3만3,805명,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 상금을 받는 5등은 58만3,744명이었다.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13일 태풍 매미로 정전이되자 함께 술을 마시던 여고생을 성폭행한 김모(21·할인점 직원)씨 등 2명을 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2일 오후 10시45분께 평소 숙소로 사용하던 포항시 두호동 한 아파트상가 사무실에서 박모(16·고1)양과 술을 마시다 갑자기 정전이 되자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 등이 평소 알고 지내던 박양과 술을 마시다 정전으로 주변이 암흑천지가 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대법원은 후순위 상속인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속인이 되어 형제자매 등의 채무를 떠안는 일이 없도록 상속포기 신고에 관한 예규를 마련,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예규 신설로 앞으로 후순위 상속인들은 선순위 상속인들의 상속포기와 상관없이 곧바로 법원에 포기신고를 할 수 있다. 대법원에 따르면 가장이 부채만 남긴채 사망, 부인과 자녀 등 선순위 상속인이 법원에 상속포기를 할 경우 가장의 형제자매 등 후순위 상속인이 채무를 물려받는 일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현행 민법의 상속 순위는 직계비속, 직계존속, 형제자매, 4촌 이내의 방계혈족의 순이며, 상속인은 상속 개시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3개월 내에 해당 가정법원에 신고해 상속을 포기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역의 먼지 오염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는 4월18일∼7월2일 전국 4개 도시 지하철역의 공기 질을 측정한 결과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 등 5개역이 미세먼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기준치를 초과한 5개역은 3호선 신사역(177.1㎍/㎗), 2호선 을지로4가역(161.8㎍/㎗)과 삼성역(154.5㎍/㎗), 1호선 신설동역(143.5㎍/㎗)과 동대문역(140.8㎍/㎗) 등이다.
신사역의 일부 대합실은 181㎍/㎗에 달해 전국의 대도시 지하철역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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