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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보관·애완동물관리·운동처방사… 주5일시대, 이 직업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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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보관·애완동물관리·운동처방사… 주5일시대, 이 직업 뜬다

입력
2003.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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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제가 본격화하면 이런 직업들이 뜬다.'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커리어(www.career.co.kr)는 9일 내년부터 본격화할 주5일 근무제 시대를 맞아 새롭게 각광 받을 직업들을 소개했다. 여가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여행, 쇼핑, 외식, 영화, 오락, 보안 등의 업종이 주목을 받으며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비, 경호원, 자산보관사

금융기관의 자동화 업무 확대와 여행 증가에 따라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져 보안·경비 관련 직종이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집을 비울 때 귀중품 등을 보관해 주는 자산보관사도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애완동물 관리사

해외여행자를 위해 여행기간 동안 애완동물을 맡아 돌봐주는 애완동물 관리사도 주목 받을 전망. 애완견 호텔업의 성행도 점쳐 볼 수 있다.

레포츠 강사

모험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해 이와 관련된 직종들도 부상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래프팅 등 현재 각광 받고 있는 레포츠의 강사나 진행 보조 요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운동처방사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나면 전문적으로 운동처방을 해주는 운동처방사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신체조건, 건강상태 등에 따라 적절한 운동의 종류와 방법을 알려 주고 운동상황을 점검 및 관리해 준다.

사이버 기상캐스터

여행을 즐기기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날씨 정보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전달해 주는 직업이다. 공중파 방송보다 빨리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서 작성 전문가

연휴를 보내고 월요일에 출근하자마자 회사에 제출할 기획서를 대신 작성해 주는 직업으로 최근 일본에서 성행하고 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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