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核협상 지속이유 없어" 駐러 北대사 주장

북한은 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협상을 계속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8일 박의춘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박 대사는 "미국이 우리와 공존을 원하지 않고 우리를 완전히 무장 해제시키려고만 하는 상황에서는 북미간 대화가 지속돼야 할 이유가 없다"며 "북한은 핵 억제력을 확대하는 것밖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