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대량살상무기(WMD) 사찰에 참가했던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8일 "1991년 이후 이라크에서 WMD 개발의 징후는 발견할 수 없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IAEA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이라크에서 WMD 사찰을 실시한 결과, 인적 자원이나 재정적인 면에서 이라크가 WMD 개발을 재개하기는 어려웠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IAEA는 우라늄의 수입과 농축실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했지만 어떠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IAEA 정기이사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빈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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