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보건 당국은 사스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가 2차 검사결과 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이날 자국 내 사스 환자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공항의 보안검색을 강화하는 등 초비상이 걸렸다. 홍콩 당국도 "싱가포르의 사스 현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비상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싱가포르 입국객들은 공항에서부터 보건검색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dssong@hk.co.kr 싱가포르·홍콩=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