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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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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760선에 가까스로 걸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하락 및 옵션만기일과 추석 연휴 등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외국인이 15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하락 폭을 줄였다. 국민은행이 강보합세로 돌아섰고, 9·11 대참사 2주년을 앞두고 테러 수혜주로 꼽히는 영풍산업이 10% 가까이 급등했다.

코스닥지수

나흘 연속 떨어져 7거래일 만에 다시 48선으로 추락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체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마저 9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거래대금은 8,062억원으로 4월1일의 7,186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과 1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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