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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류 감독 인터뷰/"공격강화로 골가뭄 해소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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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류 감독 인터뷰/"공격강화로 골가뭄 해소 주력"

입력
200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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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라운드인 만큼 대량 득점으로 자신감을 되찾는데 주력하겠다."8일 아시안컵 출전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움베르투 코엘류(사진)감독은 "예선 상대인 베트남, 네팔, 오만을 결코 약팀으로 단정할 수 없다. 실수를 줄여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코엘류 감독은 18일 대표팀을 소집해 팀워크를 조율한 뒤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아시안컵 대표팀 선정 기준은.

"해외파 소집이 어렵고 예선전을 앞둔 올림픽팀에 차출될 선수들이 여럿 있어 대표팀 구성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뽑은 선수들을 충분히 신뢰 할 수 있다."

―신인급 선수들을 깜짝 선발했는데.

"지금 한창 기량이 좋아 코칭스태프와 논의 끝에 이들을 발탁키로 했다. 이는 내가 지금까지 선수들을 평가해온 결과이며 젊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공격진 운용 방침은.

"공격수로 4명을 뽑은 것은 골을 많이 넣기 위해서다. 상황에 따라서 두 명의 스트라이커를 기용해 경기를 운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예선전에서는 골을 많이 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도훈을 발탁한 이유는.

"김도훈은 17골이나 넣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그 동안 계속 주목해왔으며 해외파가 빠진 지금 상황에서는 김도훈이 가장 적합한 공격수이다. 김도훈에게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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