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7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갖고 20∼25일 금강산에서 열릴 8차 이산가족 상봉 양측 참가자 명단 각 100명씩을 교환했다. 남측 방문단 중 최고령자인 정월옥(95) 할머니는 북측에 살고 있는 손자와 며느리를, 북측 최고령자인 량문옥(84) 할아버지는 남측 자녀와 동생들을 만나게 됐다. 이번 북측 상봉단에는 권위있는 전력학자로 알려져 있는 백영철 김책공업종합대학 박사원(대학원 박사과정) 지도교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자 명단은 한국일보 인터넷 홈페이지 www.hankooki.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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