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40분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모 교회 유치부실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놀던 권모(3·충남 부여군 규암면)군이 미끄럼틀에 매달려 있던 길이 1m가량 되는 줄에 목이 걸려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3,4세 어린이 12명이 함께 놀고 있었으나 권군이 줄에 목이 감긴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보모 A(42·여)씨는 주방에서 우유를 타던 중이었다.경찰은 권군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 오다 목에 줄이 감기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원장 B(50·여)씨와 보모 등 놀이방 관계자 등을 불러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여=전성우기자 swch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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