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0월 4일까지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중이다. 선발인원은 50명 이상. 합병 이후 재도약을 위해 우수인력을 조기에 확보하려는 포석이다.입사원서 접수는 온라인과 대학별 채용설명회를 통해 이루어진다. 구직자가 대학별 채용설명회 참석 후 입사원서를 낼 경우 서류전형에 가산점이 주어진다.
모집분야는 일반부문과 전문부문으로 나뉜다. 일반부문은 리테일영업(주식, 금융상품 영업) 본사관리(기획, 인사, 재무 등)의 직종으로 나눠 선발한다. 또 전문부문은 본사영업 조사(애널리스트) 정보기술로 구분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적성검사, 문제해결 능력 시험 실무자 인터뷰 1박 2일 합숙세미나 임원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1박 2일 합숙세미나에서는 증권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즈니스 상황을 제시해 지원자들이 토론을 통해 문제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인성과 능력, 팀워크를 파악하게 된다. 예를 들어 지원자들에게 카드와 클립을 주며 태풍이나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는 빌딩을 만들어보라고 하기도 한다. 또 비즈니스 게임, 시사토론도 벌인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열정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사람을 선발하겠다'는 선언은 열정과 자신의 목표를 위한 철저한 준비, 타인과 함께 등반하면서 남을 배려하고 이끌어가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원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다.
또 나이와 전공을 배제하고 능력 위주로 채용한다. 경제신문이나 주식동향에 대해 꾸준히 학습해온 사람들이 취업에 유리하다. 증권업계에서 일하려면 투자상담사 1, 2종 자격증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것을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투자에 대해 알고자 하는 호기심과 열정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을 더 원한다.
반대로 원치 않는 유형의 지원자는 자신의 목표가 명확하지 않고 취업만을 위해 지원하는 사람이며 미사여구로 자신을 포장하는 경우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먼저 자신이 어떤 분야에 취업하는 것이 본인의 적성과 능력에 부합되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지원하기전에 해당분야의 산업과 회사에 대해 면밀히 조사, 학습해야 한다. 이유는 회사가 준비된 사람을 원하기 때문이다.
굿모닝 신한증권 인사부 김 혁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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