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구직자 10명중 3명 "묻지마 입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구직자 10명중 3명 "묻지마 입사"

입력
2003.09.08 00:00
0 0

심각한 취업난으로 무조건 입사부터 하고 보자는 구직자가 늘어나면서 일단 취업했다가 회사를 그만둔 경험이 있는 구직자가 3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구직자 2,7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조건적인 입사지원을 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71.4%를 차지했고 '입사시험에 통과했지만 3개월 이내에 퇴사했다'는 구직자도 전체의 29.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퇴사한 시기는 입사 후 일주일 이내가 43.4%로 가장 많았으며 입사 첫날 그만뒀다는 구직자도 24.7%나 됐다.

그 다음으로는 입사 후 한달 16.8%, 입사 후 두 달 10.5%, 입사 후 세 달 4.6%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퇴사 이유로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32.5%)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기대에 못 미치는 근무환경(30.1%), 낮은 급여(16.4%), 상사 또는 동료들간의 마찰(14.5%) 등을 들었다.

또 응답자들의 구직활동 기간은 6개월∼1년 48.6%, 1년∼1년 6개월 24.2%, 1년 6개월이상 13.5%, 6개월 미만 13.4% 등으로 나타나 1년 이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가 35.0%, 6개월 이상은 83.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