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이 느끼는 그리움 사이에는엄청난 거리가 존재한다.
자식이 부모를 그리는 마음은
부모가 자식을 그리는 마음에 비할 상대가 되지 못한다.
왜 자식을 키워보지 않으면 그 마음을
그토록 헤아리기 어려운 걸까.
― 박혜란의 '나이 듦에 대하여' 중에서 ―
★ 올해의 한가위는 풍요로운 느낌을 주기보다는 우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지만, 고향 부모 형제들의 모습 그리며 행복하게 보내세요. (매주 토요일은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족들이 참여하는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를 게재합니다. 오늘 아침편지는 이상인씨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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