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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신호등 잔여시간 표시를

입력
200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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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자 '시각 장애인 위해 신호등 음향신호기 개선해야'를 읽었다. 평소 장애인들이 힘들게 보도를 건너는 것을 보아온 터라 공감이 갔다.그렇지만 현재의 신호등은 비장애인에게도 불편하다. 기왕에 신호등을 개선하려면 다음 사항도 추가했으면 한다. 우선 모든 신호등에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알려주는 장치를 부착했으면 한다. 신호등이 바뀌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알게 되면 보도를 건너기가 훨씬 수월해지고 사고도 줄일 수 있다. 시간이 표시되면 비장애인은 물론이고 청각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시간 표시와 함께 '시간이 얼마나 남았습니다'하는 식으로 음성 서비스를 병행했으면 한다. 시각과 청각으로 정보를 동시에 알려주면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다.

/zoomline@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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