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귀성길에 서울 고속도로 진입구간에 임시 버스전용차로제가 운영되며, 귀경길에는 지하철과 좌석버스가 심야 연장운행된다.서울시가 4일 마련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 따르면 9일 정오부터 14일 오후11시까지 고속도로 진입구간인 강남 센트럴시티→신반포로→잠원I.C방향 편도 1.2㎞와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간 양방향 0.5㎞,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방향 편도 0.6㎞에 임시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된다.
또 12∼14일 시내 지하철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170회 연장 운행하고, 39개 노선 857대의 좌석버스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11일 오후11시부터 12일 오전3시까지 서울역과 영등포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경찰버스 36대가 투입돼 9개 노선에 걸쳐 승객을 무료 수송한다.
시는 10∼14일 보건소별로 교대 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병·의원과 약국은 지역별로 당직이나 당번제로 운영토록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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