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데이비드 베컴과 지네딘 지단의 잇단 부상과 호나우두 등 핵심 멤버들의 자국 국가대표팀 차출로 비상이 걸렸다.지단은 3일(한국시각) 비야레알과의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산티아고 솔라리와 교체됐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베컴은 지단보다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베컴이 잇단 A매치에서 부상이 악화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호나우두와 호베르투 카를루스는 7일부터 열리는 2006독일월드컵 남미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팀을 떠나 있는 상태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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