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D, DVD, BD(Blu-ray Disc) 등에 이은 제4세대 광기록 저장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삼성전자는 4일 일본의 국립 산업기술 종-합연구소와 공동으로 레이저광과 특수박막을 조합해 50nm(나노미터) 크기의 광디스크용 미세 패턴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빛을 직접 이용하지 않고 특수 박막 내에서 빛이 흡수된 후의 온도 상승에 따른 부피 팽창을 이용해 청색 DVD의 10배로 광디스크 용량을 확대할 수 있는 제4세대기록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직경 12cm의 디스크 한 장에 100GB(기가바이트)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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