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이 민원인으로부터 받은 금품을 자진 신고토록 하는 '클린신고센터'에 올 상반기 1,200만원에 가까운 금품이 신고됐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클린신고센터에 44명의 공무원이 47건에 1,192만2,000원의 금품을 민원인들로부터 받았다고 신고했다고 4일 밝혔다. 금품 신고 내용은 현금이 29건에 958만8,000원, 물품이 18건에 233만4,000원이며, 유형별로는 감사표시가 28건, 업무관련 부탁이 8건, 특별한 목적 없이 제공한 경우가 11건이었다. 기관별로는 자치구가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본부·사업소 5건, 본청 3건, 공사 1건 순이었다./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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