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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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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소폭 내림세로 기울었다. 뉴욕증시 랠리 및 외국인의 12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한 때 770선을 돌파했으나, 장 후반 프로그램 매도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의 '팔자' 폭이 커지며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은행 보험 유통업종이 상승한 반면 운수창고 화학 증권업은 하락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코스닥지수

외국인의 500억원 넘는 강한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중대발표 해프닝과 개인들의 매도로 약보합에 머물렀다.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보다 0.53포인트(0.61%) 하락한 50.56을 기록했다. 장 마감 직전과 마감 동시호가 때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강원랜드, NHN 등 시가총액 상위사들의 매물을 집중적으로 내놓으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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